'연모' 박은빈 셀프캠, 촬영장의 '국모' 역할→정채연 당의 속 '비밀' 밝혀졌다

2021-12-05 11:18:2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왕 이휘 역을 맡은 박은빈이 촬영장 뒷얘기를 공개했다.



'연모'에서 용포를 휘날리며 왕의 카리스마를 아낌 없이 발휘하고 있는 이휘 역의 박은빈이 셀프캠을 들었다. 첫 방송 전 진행된 '나를 맞춰봐' 퀴즈 대결에서 정지운 역의 로운에게 지면서 수행하게 된 '벌칙'. 하지만 이를 계기로 박은빈은 촬영장의 비밀(?)을 밝혀냈다.

처음으로 드러난 비밀은 휘의 아내이자 중전 노하경 역을 맡은 정채연의 '당의' 안에 있었다. 그 안에는 피로를 날릴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달콤한 젤리가 숨어있었다. 정채연은 틈틈이 동료 배우들에게 당의 안에 품은 '당'을 충전해주며, 촬영장 안팎에서 주변을 챙기는 '국모'의 역할을 톡톡해 해냈다. 카메라를 대신 들어주며 박은빈의 촬영을 돕는 등, '휘바라기' 모드도 이어졌다.

정채연에게 받은 하트 모양 젤리로 마음을 전하는 귀여운 포즈를 취한 홍내관 역의 고규필. 그 상황을 지켜보는 배우들의 얼굴엔 함박 웃음이 터졌다. 로운에 따르면, 언제나 이렇게 미소를 유발하는 고규필은 '촬영장의 엔도르핀'이라 불렸다. 등장만으로도 어김없이 폭소가 터지는 걸 보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는 극중에서도 뛰어난 눈치와 센스로 유일하게 휘와 농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인물로 활약하며, 틈새 재미를 꽉 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로운은 박은빈의 매력을 밝혔다. 카메라를 든 왕 박은빈이 다가갈 때마다 장난을 치며 '댕댕미'를 발산하던 그는 이 답변을 할 때만큼은 "(박은빈은) 착하고 소중하다"며 사뭇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박은빈도 흐뭇한 미소를 띄웠다.

이번 벌칙 셀프캠으로 박은빈이 밝혀낸 건 바로 많은 시청자들이 '연모'를 연모하는 이유였다. 지난 7개월여간 이렇게 서로를 웃겨주고 배려하고 나누며 호흡을 맞춰온 배우들의 케미가 영상에 그대로 담긴 것이다. 제작진은 "지난 달 중순, 촬영을 모두 마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다 함께 무척이나 연모했던 현장이었기에, 많이 아쉬워했다"는 뒷 이야기를 전하며, "다 함께 동고동락했던 작품이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다. 앞으로 4회만을 남겨둔 '연모', 마지막 방송까지 연모의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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