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다양한 식품 업체의 가정간편식(HMR)·밀키트·즉석밥 등을 한 곳에 모아 필요한 식료품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큐커 식품관을 마련했다. 큐커 식품관에는 CJ제일제당·오뚜기·앙트레 등 비스포크 큐커 파트너사를 포함한 15개 업체가 입점했으며 지속적으로 입점 업체 수를 늘릴 예정이다.
식품 구독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 멤버십'도 선보였다. '마이 큐커 플랜 멤버십'은 비스포크 큐커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큐커 식품관에서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의 식료품을 구입하면 월 최대 1만 5천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라 큐커 식품관이 추천하는 30여종의 '큐레이션 식품 패키지'를 선보이며, '시그니처 메뉴 기획전' 등을 통해 할인된 금액으로 각 브랜드의 대표 메뉴를 판매한다.
이와 함께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도 진행한다.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시간·온도 등 최적의 조리 조건을 설정해 주는 스캔쿡 기능과 마이 큐커 플랜을 통한 부담 없는 제품 구매 등의 특징을 MZ세대의 감성으로 전달하는 '찍먹.부먹.큐커' 광고를 이달 초부터 선보이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