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A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벤투 감독은 조규성 김건희를 최전방 공격수. 중원에는 권창훈 송민규 백승호 김진규, 포백은 김진수 박지수 김영권 이 용, 김승규 골키퍼다.
김진규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몰도바는 FIFA 랭킹 181위. 하지만 전반 20분까지 약간 고전했다. 전반 5분 백승호가 벼락같은 오른발 강슛을 날렸지만, 오른쪽 골 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이용이 날카롭가 오른쪽으로 돌파,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김진규에게 걸렸다. 오른발을 반 타임 빠르게 가져다 댔다. 그대로 골망을 통과했다. 골키퍼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완벽한 슛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