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장발머리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원중은 최근 마무리 투수로 컴백했다. 길게 기른 머리에 파마까지 하고 나타나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강렬한 인상을 심어줘야 할 마무리 투수기에 긴 머리를 휘날리며 투구하는 모습은 꽤 인상적이다. 메이저리거 LA 에인절스 노아 신더가드나 밀워키 브루어스 조시 헤이더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원중을 또다시 머리를 기르고 있다. 멋스러운 긴 머리 스타일은 이제 김원중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가고 있다.
포커페이스가 중요한 마무리 투수지만 김원중은 투구가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땐 얼굴이 붉어지곤 한다. 얼굴색을 숨길 수가 없다. 붉어진 얼굴을 조금이라도 가릴 수 있길 바라며 머리카락을 기르는 것일까?
'그깟 붉은 얼굴이 뭐라고...' 얼굴색이 변하든 말든 김원중의 강렬한 퍼포먼스는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