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스스로 실망X부끄러워"…김새론, 음주운전 사고 하루만에 시인, 진정성은 글쎄(전문)

2022-05-20 06:41:1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새론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나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이어 "나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시민,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반성과 시청자의 반대 여론으로 SBS 새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이와 관련해 "또한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김새론은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내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 중 가로등과 가드레일 등을 여러차례 들이받아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를 고스란히 담은 CCTV는 더 충격적이었다. 김새론이 운전 중인 SUV 차량은 우회전을 시도하던 중 갑자기 인도로 돌진, 변압기를 들이받는 아찔한 사고를 낸 것. 이후 이 차량은 한동안 멈춰있다가 후진, 사고 현장에서 벗어나 도주 의혹을 받았다. 김새론의 차는 사고 현장에서 600m 벗어난 곳에서 시민의 제지로 멈추게 됐다.

이후 김새론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통해 음주 의혹을 받게 됐다. 음주 감지기를 실시한 결과 음주 혐의과 나왔으나 김새론은 이 결과를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 인근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진행해 더욱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김새론이 음주운전에 대해 시간끌기르 위해 약 2주 가량 소요되는 체혈을 요구한게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엎친데 덮친격 소속사 대응도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고 직후인 18일 빗발치는 문의에 대해 "김새론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없이 귀가 조치했다.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다. 추후 경찰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명백한 음주운전 사고였음에도 사과의 문구는 찾아볼 수 없었던 것. 이에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자 하루 뒤인 19일 오전 "먼저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시간이 걸려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김새론은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한 발 늦은 사과 입장을 전했다. 그리고 한참 늦은 19일 늦은 밤 김새론의 자필 사과가 SNS를 통해 공개됐다. 논란 이후 닫았던 댓글창도 다시 열었다.

그럼에도 대중의 반응은 싸늘함 그 자체다. 사과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는 사실을 김새론과 그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만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타이밍을 놓친 김새론의 음주운전 논란 사과는 이미 그 강을 건넜다.

<이하 김새론 자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새론입니다.

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저는 어제 5월 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습니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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