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마녀2' 김다미 이은 액션퀸의 탄생…1408대1 뚫은 신시아 폭발할까(ft.이종석)(종합)

2022-05-24 12:10:52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서은수 박은빈 신시아 조민수 박훈정 감독 성유빈 진구(왼쪽부터).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가 베일을 벗었다.



다음 달 15일 개봉예정인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박훈정 감독은 24일 온라인 중계한 영화 '마녀2' 제작보고회에서 "코로나로 인해 사실 계획한 것보다 늦어지고 스토리도 변했다. 지속할수 있을지 불투명하기도 했다. 그래도 그 상황에 맞춰서라도 이야기는 계속 하고 싶었다. 가지고 있는 이야기 중 할수 있는 이야기를 펼쳤다. 하지만 전체 이야기의 10분의 1도 안꺼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 감독은 1편과의 차이점에 대해 "1편에 비해 돈을 썼다. 1편이 한정된 공간이라고 한다면 2편은 펼쳐진 공간이다. 연구도 많이 했고 찍을때 배우들도 고생을 많이 했다. 돈도 많이 들었다"고 웃었다.

1408:1의 경쟁률을 뚫고 소녀 역에 발탁된 신시아은 "처음에는 정말 얼떨떨했는데 지금 이자리에 있으니 실감이 난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아 멍했다. 어느 순간 실감이 나더라. 너무 행복하고 영광이었다"며 "소녀는 비밀연구소에서 깨어나 세상 밖에 나오는 인물이다. 세상 밖이 처음이라서 익숙하지 않고 어색하고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1편에서 김다미가 맡았던 구자윤과 차이점에 대해선 "마녀 프로젝트의 실험체인 것을 같지만 경험과 환경의 차이가 가장 큰 것 같다. 구자윤은 어린 시절부터 가족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사회적 경험을 하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익숙한 반면 소녀는 사회적 경험이 부족하고 감정 표현이 많이 미숙한 인물이다"라며 "내가 맡은 소녀 역은 실험체 중에 가장 강력한 존재"라고 설명하며 "인간 한계 뛰어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맨몸 액션, 와이어 액션을 많이 했다. 그래서 마블 히어로 영화와 초능력자가 등장하는 영화를 많이 보면서 연구했다"고 전했다.

또 "김다미와 같이 촬영하면서 조언을 정말 많이 해줬다.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줬다"며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줬는데 정말 큰 위로가 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용기를 얻게 되는 조언이었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1편에서 닥터백에 이어 쌍둥이 자매 백총괄 역을 맡은 조민수는"시리즈에 같이 참여하면서 2편은 내가 감독님처럼 걱정이 되더라. 감독님과 계속 얘기를 많이 했다. 세계관이 많이 복잡해졌다"라며 "닥터백과 백 총괄은 쌍둥이 자매지만 다른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생각이 조금 다른 인물인데 어찌?祁 9편까지 (소녀를) 만들어내려고 한다"고 웃었다.

소녀에게 인간미를 느끼게 해주는 경희 역을 맡은 박은빈은 "1편도 정말 재미있게 봤다. 1편에서는 구자윤이 평범한 삶을 살다 연구소 내부로 들어가는 액션이 주를 이뤄 실내 액션이었다면 세상 밖을 마주하는 내용이다보니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접점 때문에 공간 자체가 크게 나올 것 같다"며 "뭔가 모래바람이 불고 엄청난 스케일로 촬영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촬영하면서는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 잘 모르겠어서 영화가 빨리 나오길 너무나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가정사가 있어서 가족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미국에서 살다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서 남동생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오는 인물이다"라며 "위기 상황에서 막 세상밖으로 나온 소녀를 마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극중 특수요원 조현 역을 맡은 서은수는 "그동안 비슷한 캐릭터를 많이 하면서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때 만난게 조현이라는 인물이었다"며 "나의 다른 얼굴을 발견해주고 캐스팅해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도전적이고 어려운 신들 많았다. 한 신 한 신 소화할 때마다 나오는 쾌감이 있더라. 보람있고 즐거운 작업이었다"라며 "액션 스쿨에 가서 연습하고 훈련받고 했는데 총격 액션이 많았다. 감독님도 총 무게에 익숙해졌으면 해서 '총을 늘 몸에 소지하고 있어라'고 조언해줬다. 잘때도 쥐고 있었는데 잡고 자니까 배기더라. 그래서 머리 위에 놔두고 잤다"고 농담했다.

이날 또 이종석의 캐스팅에 대해 박 감독은 "'VIP'에서 한 번 작업을 해봤고 생각 이상으로 영리한 배우라는 생각했었다. 이번 장이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어떤 배우가 가장 적합할까 생각했을때 다른 대안은 없었다"며 "일단 많은 설명이되지 않는 캐릭터인데 그냥 나와서 움직이고 하는것만 가지고도 이 캐릭터가 어느정도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인지되기 위해선 이종석이라는 배우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강력해진 액션으로 돌아온 '마녀2'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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