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은 21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키스식스센스' 9회에 이재욱과 함께 특별 출연했다. 김새론은 극중 이필요(김지석 분)이 연출한 영화 '하루'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이재욱과 키스신을 선보였다. 홍예슬(서지혜 분)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주인공에 이입하는 장면에 짧게 출연한 것.
특별 출연이었지만 김새론은 지난달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자숙 중이기에 드라마 출연은 아직 이르고 불편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가로등, 가드레일, 변압기 등의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변압기가 부서지면서 인근 상점 등 57곳에 3시간 반 동안 정전 피해를 입었다. 경찰이 음주 감지기를 실시한 결과 음주 혐의가 나왔으나 김새론은 이를 거부, 채혈을 요구했다.
논란 후 김새론은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트롤리'에서 하차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측은 "김새론의 촬영 분량은 대부분 마무리 된 상태다. 기존 촬영분 편집은 논의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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