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3연륙교, 세계 최초 '멀티 익스트림 브릿지' 검토

2022-09-30 15:31:59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 육지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인 제3연륙교를 하늘·땅·바다를 동시에 체험하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송도 G타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연륙교 관광자원화 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제3연륙교는 길이 4.68㎞·폭 30m(왕복 6차로) 규모로, 교량 가운데 주탑에는 180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가 설치된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를 런던 타워브릿지나 시드니 하버브릿지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해상 전망대를 비롯해 엣지워크·집라인·하늘자전거 등 다양한 익스트림 시설을 도입해 세계 최초의 '멀티 익스트림 브릿지'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길이가 4km에 달하는 교량을 배경으로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는 세계 최대 'XR미디어아트 & 무빙라이트 디스플레이' 설치도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도입 시설을 확정한 뒤 제3연륙교 건설 공사와 병행해 2025년 동시 준공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제3연륙교 건설과 관광자원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네스북 등재와 함께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j@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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