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열애에 종지부를 찍은 가수 현아와 던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커플 타투와 프러포즈 반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아는 지난 8월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던에 대해 그만 언급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영지가 "그 얘기는 자세히 듣자"고 하자 "그건 걔를 부르게 되면 걔한테 들으세요"라며 거부했다. 또 '솔직히 약간 지겨워졌냐'는 질문에는 "그 얘기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 귀찮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현아와 던은 2016년부터 6년간 열애를 이어왔다.
이들은 서로 손에 각각 'life'를 나눠 새기고, 대학가 축제 공연 중 무대 위서 딥키스를 하는 등 진한 애정표현을 스스럼 없이 해왔다.
한편 이들은 쿨한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방송에 출연한 던은 "이별에 관해 현아랑 얘기해 본 적은 있다. '공개 연애하다 헤어지면 어떡할까. SNS 사진도 남을 텐데?'라고 하자 현아가 '헤어져도 사진은 지우지 말자'더라. 젊은 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거다. 어떻게 보면 사진도 추억인데 굳이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