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방송되는 JTBC '손 없는 날' 2회에서는 딸이 결혼 후 단 둘이 살던 어머니와 분가를 해야 하는 이사 사연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한가인이 자신의 결혼과 신혼 시절을 돌아보며 흥미진진한 일화들을 털어놓아 시선을 모은다.
한가인은 "결혼식 날짜를 잡은 후 드라마 섭외를 받아 감독님께 4월에 결혼을 해야 하는데 스케줄이 괜찮겠냐'고 사전에 양해를 구했었다. 그런데 촬영 일정이 너무 촉박해 결혼식 전날 새벽까지 촬영을 했고, 2~3시간을 자고 결혼하러 갔다"며 배우 활동으로 정신 없이 바빠 결혼을 실감하지 못했던 당시를 회상한다. 특히 한가인은 "결혼하러 갔었다"는 독특한 표현과 함께 "결혼을 정말 촬영하는 것처럼 하고 그 다음날 새벽에 다시 드라마 촬영장에 갔다. 신혼 첫날 밤에 신랑만 혼자 놔두고 촬영을 나간 것"이라며 웃픈 사연과 함께 특유의 TMI 토크로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시청자의 가슴 속 감성을 서서히 휘몰아치게 만들 이웃의 공감 힐링 스토리 '이사 버라이어티' JTBC '손 없는 날'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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