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서장훈이 '채권단'을 언급했다.
12월 3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60회에서는 그룹 '카라'의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 사이 김희철은 비즈니스를 탔는지 이코노미를 탔는지 짖굳은 질문을 했다.
비즈니스를 탔다고 이상민이 답하자 김희철과 서장훈은 이 기회를 놓칠세라 웃음코드로 연결했다. 김희철이 "이 형 비즈니스 탈 돈을 있네"라며 놀렸고, 이상민이 "일본은 그래도 비즈니스가 싸다"고 해명했으나 서장훈은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폭소로 연결했다. "채권단에서 가만있지 않을텐데"라고 이상민을 더 코너로 몰았고, 그가운데 그나마 이수근이 "열심히 힐링해야지 돈을 벌 수 있다"고 편을 들어줬다.
올해 초 '미운 우리 새끼'의 2022년 신년 단합대회에서 김준호는 이상민이 69억 빚을 올해 청산할 예정이라고 '강제 빚 청산'을 강요(?)하기도. 김준호는 올해 결심을 말하는 이상민에게 "40, 50이 뭐가 다르냐. 빚이 줄어들었냐"고 팩폭을 하기도. 탁재훈은 "6만원 줄었다"고 장난 쳤다. 이상민은 "많이 줄었다"고 정정했다. 김준호는 "결국 빚을 다 못 갚고 죽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앞서 이상민은 월세 등을 아끼려 경기도 파주로 이사 간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2017년 4월 첫번째 이사 후 4분의 1 하우스에 거주, 2년후 2019년 4월 두번째 이사해 세번째 집 거주한 바 있다. 그렇게 11개월 후 2020년 3월 세번째 이사한 그는 이후 장기 거주를 꿈꾸며 입주한 네번째 집에 입성했지만, 이 역시 2년 뒤 서울을 떠나게 된 것.
한편 이상민은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과거 사업이 실패하면서 15년째 69억의 빚을 갚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