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산 사업가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이 찍어준 사진을 공개했다.
김소영은 "한때 여행지에서는 예쁘게 입고 사진 많이 남기던 나는 이제 없구나. 상진이 찍어준 초점 나간 사진마저 귀하다"라며 아이를 키우면서 정작 아이 사진만 찍느라 내 사진을 못찍는 엄마가 된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봤다.
마지막에는 "해탈의 경지"라며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 힐링 보다는 아이 맞춤 스케줄이 되어 버린 상황을 씁쓸해했다.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17년 7살 연상의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전 재산을 털어 압구정 한강뷰 아파트 전세로 이사해 랜선 집들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