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6일 김동성은 "재혼애송이들아 잘들어라"라며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결혼을 두번이나 할줄 누가 알았겠냐"는 그는 "누구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평생 살아갈거라 생각했겠지. 나 또한 그랬으니...살아가면서 삶의 변수가 정말 많은듯하다. 진짜 세상은 요지경인듯하구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주변에 재혼이라는걸 하는 지인들이 있다면 초혼때 보다 더 축하해주길 바란다"면서 "남들한테 떳떳하게 이야기못하고 제대로 결혼식도 못하는 재혼자들도 있을테니…"라며 자신도 웨딩사진이 없고 실가락지도 설물 못하고 프러포즈도 하지 못했던 현실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힘들었던 인생 다시 살아보려는 사람들에게 돌은 던지지말자"면서 "우리 모두 슬기로운 재혼생활 하자"고 말했다.

한편, 김동성은 전 아내와 2018년 이혼 후 2021년 인민정과 혼인신고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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