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토트넘 전문가'로 소개하는 존 웬햄이 손흥민을 집중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프레스턴과의 FA컵에서 2골을 넣어 총 8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만 23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수상했던 2021~2022시즌과는 차이가 있다.
웬햄은 "프레스턴전이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도 굉장히 잘했다. 일대일 경합에서 승리하고, 볼을 운반하고, 맨시티가 뒤로 무르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다른 선수들이 뛸 수 있는 공간이 생겼고, 또 다른 선수들이 가담해 문제를 야기했다. 손흥민이 이날 상대적으로 약체와 만났다면 더 많은 데미지를 안기고, 많은 골을 기록했을 거다"라고 '디펜딩 챔프' 맨시티여서 골을 넣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선제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손흥민은 12일 레스터 원정에서 시즌 9호골에 도전한다. 런던(영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