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서하준이 연예인급 미모의 여동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하준보다 6살 어린 여동생은 이날 '현실 남매 케비'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신랑수업' 입학서류를 쓰던 중 서하준이 자신의 장점이 뭐냐고 묻자, 한참 고민하던 동생은 기껏 '예쁜 눈썹'을 예로 들어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어 언급한 장점도 운전을 잘한다 정도.
이어 동생이 '신랑수업' 출연 이유를 묻자, 서하준은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비혼주의자가 될 것 같고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동기부여가 되야 할 것 같았다. 누군가를 만나는 게 현실이 돼야 하는데 이상이 되니까 그걸 바꿔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현실 남매답게 훈훈함도 잠시, 동생은 "옛날에 오빠는 악마였다, 악마. 나한테 통금을 붙이고 6시에서 1분이라도 늦으면.."이라고 폭로했다.
장영란이 "사춘기 때 통금이 여섯 시?"라고 의아해하자, 서하준은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그랬다. 매일 그랬던 것은 아니다. 집에 들어와서 나한테 전화해라고 했다. 그런데 전화하고 다시 나갔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