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동은 9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나고 시영구장에서 열리는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과의 원정 연습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선발 2~3이닝 정도를 가볍게 던지며 컨디션을 체크할 전망. 허윤동에 이어 양창섭 박세웅 김시현 홍정우 문용익 이승현(좌완) 등이 출격할 전망이다. 오키나와 캠프 첫 연습경기. 박진만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앞에서 겨우내 준비한 것을 선보이는 자리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이재현(유격수)-김현준(중견수)-김태훈(좌익수)-김재성(포수)-공민규(1루수)-조민성(지명타자)-김상민(우익수)-김동진(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파워와 스피드를 갖춘 2년차 외야수 김상민과 타격이 좋은 입지전적인 내야수 김동진도 하위타선에 배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