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이 맨유 인수를 노리는 '예비 새 오너'에게 벌써 계약 연장 제안을 받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더선'은 18일(현지시각) '미러'를 인용해 '텐 하흐 감독이 맨유의 인수 여부와 관계없이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앞세운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정리하는 등 '포스트 퍼거슨'으로 인정받고 있다.
맨유는 현재 인수 협상이 한창이다. 글래이저 가문은 맨유를 60억파운드(약 9조1000억원)에 시장에 내놓았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해 여름 계약기간 3년에 2700만파운드(약 430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맨유는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