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NC는 16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3연승을 달렸다. 시범경기 전적은 3승3패.
9회초 2-3에서 3-3으로 동점을 허용한 NC는 9회말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김성욱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 뒤 2루를 훔쳤다. 후속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진기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오영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강인권 NC 감독은 "전체 선수들이 시즌에 맞춰 자기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부분 확인했다"라며 "후반 동점 이후 9회 집중력있게 역전하는 모습은 올 시즌을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