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승수 선배 덕분에 좋은 케미를 뿜어낼 수 있었다"고 했다.
김소은은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18세 연상인 배우 김승수와 러브라인을 그렸다. 그는 "승수 선배는 정말 위트 있으시고 젠틀하시다. 나이 차가 많이 나다 보니 선배도 저를 많이 어려워하셨다. 촬영 현장에서 선배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점점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연기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조언도 해주셨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린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김소은은 "저는 예상하지 못했던 상이어서 많이 놀랐다"며 "승수 선배님은 이 상만 원했다고 하시더라. 저도 선배님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게 돼 기분이 좋았다. 또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은 처음이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기쁨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김인영 극본, 박만영 연출, 이하 '삼남매가')는 가족을 위해 양보와 성숙을 감내하며 살아온 'K-장녀' 의사와 가족을 부양하는 'K-장남' 톱스타가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