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에서는 케이팝의 명암을 다각도로 담아낸 6화 'Outside the Box'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케이팝을 하나의 박스로 형상화해 그 박스 속에서 어떤 변화무쌍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들여다봤다. 그 속에서 케이팝 아티스트가 갖춰야 할 덕목과 아이돌에게 금지된 규정, 자유로워진 표현 방법 등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케이팝과 아직 변하지 않은 불편한 케이팝의 이면까지 여러 관점으로 낱낱이 살펴봤다.
하지만 조권은 "틀을 깬 거다"라고 강조했다. 또 선예에 대해 "뭔가 선예가 박스 안에 있던 그 틀을 뚫고 나와줬다. 어떻게 보면 기혼자는 아이돌을 할 수 없다? 근데 그 틀을 깨준 사람이 선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예는 "물론 난 어떻게 보면 행운아인 거다. 내가 다시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된 거지만. 그래서 뭔가 조심스럽게 '결혼했어도 다시 일할 수 있어요'라고 제한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지만 또 나처럼 결혼을 하고도 다시 돌아오는 아이돌이 있을 수도 있다. 여러분이 좀 더 오픈해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