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11회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우게 된 안방마님 박미선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스튜디오에 자리한다.
이날 조혜련은 "박미선이 대학 선배인데, 평소 절대로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증언해 MC 하하-인교진의 의구심을 유발한다. 이어 그는 "(박미선이) '고딩엄빠'를 진행하면서 잔소리가 늘어서, 방송이 끝나고도 나한테까지 잔소리 중"이라며, "솔직히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나도 잔소리가 늘더라"는 찐 시청 소감을 전한다.
영상을 지켜보던 조혜련 또한 "(노슬비 사연의 경우) 드라마가 현실을 못 따라간다. 극적인 인생을 믿기 힘들 정도"라며 '트라우마'가 있진 않을지 걱정을 내비친다.
제작진은 "스튜디오에 자리한 노슬비가 딸 다온이에 관한 눈물 섞인 고백을 이어나가는데, 절절한 이야기를 듣던 조혜련 또한 눈물을 펑펑 쏟으며 노슬비의 심정에 누구보다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아이의 엄마 입장에서 응원과 쓴소리를 모두 아끼지 않은 조혜련의 진심 어린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조혜련이 스페셜 MC로 출격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1회는 2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