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는 '예능 복귀? 정동원 실제 심경! 오토바이 논란이 안타까운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는 정동원의 이번 논란에 대해 먼저 심현진 변호사의 말을 빌려 어떤 상황인지 짚었다. 정동원은 지난달 23일 자정께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자동차 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행 등의 금지)로 불구속 입건된 것.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이틀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진호에 따르면 정동원은 불가피한 몇 개의 스케줄만 남긴 채 거의 모든 스케줄을 취소, 반성하고 있다. 이진호는 "고의적이기보다 우발적으로 실수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어쨌든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 중이다"고 말했다.
정동원의 예능 복귀 논란에 대해서도 다뤘다. 정동원은 최근 새 예능 '지구탐구생활'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너무 빠른 복귀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던 바. 이진호는 "고의성 여부로 봤을 때 일방적으로 비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음주운전이나 심각한 교통사고를 일으킨게 아니라는 점을 봤을 때 크게 문제삼기 어렵다. 다만 예능 복귀는 대중의 정서와 직결되기에, 정동원이 얼마나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하고 대중이 이걸 받아들이느냐가 결정적인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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