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국해성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9대1로 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노진혁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타석에 나선 국해성은 NC의 세번째 투수 전사민의 초구를 노렸다.
롯데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국해성의 첫 안타였다. 1루 관중석의 롯데 팬들은 첫 안타를 터뜨린 국해성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롯데 선수들은 안타를 친 후 팔을 들어올려 손가락을 오므렸다 펼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수어로 '이기다, 승리하다'라는 의미다.
덕아웃의 배영수 투수코치와 한현희, 지시완 등 선수들은 국해성을 부르며 세리머니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