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보그 재팬의 커버를 장식했다.

26일 보그 재팬은 공식 채널에 7월 커버 스토리를 장식한 메인 스타를 소개하며 제니의 새 화보를 공개했다.

보그 재팬은 "수많은 업적을 이룬 글로벌 스타"라고 제니를 평가하면서 "K팝의 경계를 넘어 세상을 사로잡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준 스타"라고 소개했다.

제니는 보그 재팬과의 인터뷰에서 "제 커리어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블랙핑크로 데뷔할 수 있던 것"이라며 "왕성한 호기심과 섬세한 완벽주의가 성격"이라고 말?다.

일본에서는 4월 도쿄돔 공연과 6월 교세라돔 라이브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는 블랙핑크. 제니는 "일본 블링크(팬클럽)를 만나는건 정말 오랜만이라 기대된다.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만들고 싶다"고 소망했다.

블랙핑크 월드투어는 8월까지 계속된다. 제니는 "투어 중 멤버들과 암스테르담에서 보낸 시간이 특히 기억에 깊다. 언젠가 가보고 싶은 곳은 아프리카"라며 "좋아하는 동물을 보고 멋진 자연을 느껴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가장 편한 시간은 쉬는 날 침대에 누워 아무 생각 없이 있을 때라고. 자기 전에는 자연이나 우주에 관련된 ASMR을 들으면 잠이 잘오는 편이라고 TMI도 전했다.

제니는 "내가 가장 영향을 받은 인물은 엄마"라며 "삶에 대한 사고 방식부터 패션센스까지 다양한 일에 엄마의 영향을 받았다. 지금도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제가 가장 현명한 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제니는 생애 첫 연기 도전작 '더 아이돌'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아 칸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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